검사의 종류


1. 검사 항목의 결정 :

검사 항목은 검진 목적에 따라 결정 됩니다. 정기검진이나 종합 건강검진인 경우에는 검사 항목이 이미 결정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병·의원에서 일반 외래 진찰을 받을 때는 의사의 진찰 후에 검사 항목이 결정됩니다.
외래 진찰은 과거에 어떠한 질병을 앓았거나 가족이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문진을 통해 시작됩니다. 이 때 수진자는 되도록 정확하게 답변해야 하며 얼굴색, 몸매, 눈, 입 등을 살피고 만져보거나 두드려보거나 청진기를 통해 소리를 들어보면서 진찰을 하게 됩니다.
의사는 이런 과정을 통해 질환을 유추하여 검사항목을 결정하게 됩니다.


2. 질환 조사를 위한 검사 :

일반 외래 검진에서 처음으로 하는 검사를 스크리닝(screening)검사라고 하는데,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반적인 병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사전에 시행됩니다.
이 검사는 요 검사, 혈액 검사와 X-선 검사, 심전도 검사 등으로 단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도록 간단한 몇 가지 검사를 선택하여 실시합니다.
이 같은 검사 후에 비교적 단순한 질환으로 확인되면 곧바로 치료를 시작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경과를 보면서 2차, 3차로 정밀검사 또는 특수검사를 통해 질병이나 상태를 확인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외에 응급외래 또는 상태가 악화된 입원 환자에게 가급적 속히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시행되는 응급검사가 있습니다.


3. 검사종류와 내용 :

검사에는 수검자로부터 얻어진 분석을 위한 재료(검체)를 분석하는 임상병리 검사와 수진자의 신체를 직접 조사하는 생체 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검체를 검사하는 임상병리 검사
임상병리 검사는 검사를 받는 사람으로부터 얻어진 소변, 혈액, 대변, 가래, 각종 체액(뇌척수액, 복수, 흉수 등) 등과 내시경이나 수술로 얻은 조직의 조각 등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여기에는 소변이나 혈액의 성분이나 성질을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생화학 검사, 조직이나 세포 등을 형태학적으로 관찰하는 병리검사, 세균학적 수법으로 병원 미생물을 증명하는 세균검사, 항원·항체 등을 검사하는 면역 혈청학적 검사와 일반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검체 검사의 일반적 분류
 일반 검사
 생화학 검사 (임상화학 검사)
 혈액 검사 (혈액학적 검사)
 면역혈청 검사
 세균 검사 (세균학적 검사, 미생물 검사)
 병리 검사

2. 신체를 직접 조사하는 검사
생체 검사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생리학적검사 - 혈압, 심전도, 맥박, 뇌파, 근전도, 폐기능 검사 등 신체의 생리적 반응이나 기능 측정을 위한 검사

부하기능검사 - 검사를 받는 사람에게 일정한 자극(부담)을 준 후에 나타나는 반응을 측정하여 장기의 상태를 진단하는 검사

내시경검사 - 끝에 렌즈가 붙어 있는 내시경을 입이나 항문으로 삽입하여 기관지나 식도, 위, 담도, 대장 등을 직접 관찰하여 병변 부위를 조사하는 검사

영상진단검사 - X-선, 초음파, 전자파 등을 이용한 장치를 사용하여 두부, 흉부, 복부를 위시하여 전신의 병변 부위를 영상화하여 관찰하는 검사

기타 검사 - 신장, 체중 측정, 시력, 안저, 안압, 청력, 평형기능 검사 등.